미술관이 있는 집. 양평 문호리 전원 주택

J. Kuhn J. Kuhn
푸른 숲 속, 나만의 미술관 (양평 문호리), 윤성하우징 윤성하우징 カントリーな 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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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과, 거기에 어우러지는 평화로운 전원 주택들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양평 지역. 그 곳에 또 하나의 개성 넘치는 전원 주택이 완성됬다.

동양 화가인 건축주의 작품이 전시된 이 집은 햇빛과 실내 조명을 활용해 작품들의 뛰어난 색감을 표현하고 구석구석까지 생동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입체적인 공간 구성은 물론 전체적으로 넓고 탁 트인 동선을 설계해 마치 집 전체가 미술관인 듯 느껴진다.

오늘은 국내 건축가 윤성하우징에서 설계 건축한 숲 속 예쁜 미술관이 있는 집. 양평 문호리 전원 주택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외관

전원 주택의 진미는 생명력 넘치는 자연 풍경과, 거기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주택 외관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에 있다. 무성하게 우거진 초록색 숲과 개천에 둘러싸인 이 집은 시각과 후각, 그리고 촉각까지 자극하는 자연미가 큰 장점이다.

주택 외관의 메인은 고벽돌이다. 거친 질감의 고벽돌이 전면 왼편에 마감한 부드러운 적삼목과 어우러지면서 고풍스러우면서도 차분한 멋스러움을 보여주고 있다. 고벽돌과 적삼목으로 자칫 지나치게 무거워 질 수 있는 부분은 전면 오른편에 디자인한 가파른 사선 지붕이 부드럽고 경쾌한 느낌을 더해주면서 균형을 잡아준다,

넓은 우드 데크

주택 전면부터 좌측까지는 넓은 우드 데크가 길게 둘러싸고 있다. 웜톤의 매끄러운 우드 데크가 전체적인 주택의 이미지를 보다 세련되고 우아하게 그려내고 있다.

큰 강이나 우거진 숲에 둘러싸인 전원 주택은 자연물의 웅장한 느낌으로 인해 안정감이 무너지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건축가는 집 전체를 감싸고 있는 듯한 넓은 데크를 활용함으로써 주변에 큰 숲이 우거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시실 위주의 실내 공간

주택 내부는 건축주의 작품을 위한 전시실 위주로 배치했다. 거실은 전체적으로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하고 한 쪽 벽면은 넓은 여백과 조명을 활용해 대형 액자를 메인으로 전시한 것을 볼 수 있다. 

거실 2개 벽면에 걸친 대형 창문은 자연 조명을 실내 깊숙히 유도하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주변 경치를 실내에서도 사시사철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자연미를 살린 편안한 분위기의 실내에 레인 조명과 스포트 라이트 조명이 더해져 작품들이 더욱 돋보이는 미술관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완성되었다.

포인트 장식

거실 한 쪽 모서리 부분에 설치한 벽난로는 고벽돌 포인트와 함께 실내 공간에 그윽한 운치를 더한다. 고벽돌은 난로로 인한 그을음을 방지해 주기 때문에 인테리어의 장식적인 부분 뿐 아니라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 양쪽의 대형 창문으로 인해 다소 허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이 부분에서는 시각적으로 무게 중심을 싣어주며 안정감을 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실용적인 주방 인테리어

주방은 거실과 별도의 공간으로 완전히 분리하지 않았지만 벽을 세워 실간의 구분을 명확히 했다. 주방 벽면에는 다양한 패턴의 타일을 붙여 장식 포인트를 넣고 넓고 평평한 조명을 활용했다. 선명한 명암이나 색채를 표현하는 다른 공간의 조명 연출과는 달리, 주방일을 위해 실용성에 집중한 것을 느낄 수 있다.

가족의 취미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감각적인 색채와 스타일을 살린 주방 인테리어. 여기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살펴볼 수 있다.

밝은 분위기의 실내 계단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살펴보자. 햇빛이 들어오는 각도에 맞춰 설치한 창문 덕분에 벽면을 따라 돌아 올라가는 구조의 계단임에도 전체 내부가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다. 벽면에 설치한 미술 작품이 부드럽게 내리쬐는 햇살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매력을 더해준다.

화이트와 우드의 조화

화이트 컬러와 우드의 매치는 작은 포인트라도 돋보이게 해주는 인테리어다. 건축주의 그림을 전시하기에는 안성맞춤인 심플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이다. 1층과 마찬가지로 미술 작품들의 색감을 선명하게 해주는 조명 연출이 인상적이다.

심플한 다락방

다락의 기울어진 벽면은 내벽을 안 쪽으로 한 겹 더 설치하는 방식으로 수납 창고를 만들었다. 낮게 기울어진 천장때문에 실용성이 떨어지는 공간이기 때문에 이런 형태의 수납 공간으로 활용하면 시각적으로 훯씬 더 깔끔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정면에는 낮은 천장을 감안해 창문을 낮게 설치함으로써 좌식 상태에서도 푸른 산을 주망할 수 있도록 했다.

고벽돌로 마감한 테라스

2층 테라스 벽면은 외관과 마찬가지로 고벽돌을 사용해 마감했다. 마치 오랜 세월을 새겨넣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유럽의 시골 주택을 연상킨다. 밤이면 밤대로, 낮이면 낮대로, 그리고 사계절 그 어느 떄라도 그 시간에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매력을 이끌어 내는 공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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