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우리 집 만들기 7

Jihyun Hwang Jihyun Hwang
homify ミニマルな 窓&ドア
Loading admin actions …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생긴 건 불과 최근 몇 년간의 이야기다. 중국이나 인도의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바람을 타고, 한국으로, 일본까지 몰려오기 시작했다. 당연히 갑작스럽고, 당황스럽다. 정책과 외교가 수반되어야 하므로 단번에 바뀌기 어렵지만, 당장 이 때문에 건강에 부담이 생길 수 있어 모두가 걱정이 크다.

그래서 오늘은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집 안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고민해보는 기사글을 준비했다. 경각심을 갖고, 차분히 우리 집 환경을 정비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

1. 창문을 잘 활용해야 한다.

homify ミニマルな 窓&ドア

미세먼지가 나쁨이면 보통 창문을 여는 것 자체에도 부담감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중요한 건 창문을 닫아도 '초미세먼지'는 어차피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는 점이다. 오히려 창문이 계속 닫혀 있으면 실내에서 숨 쉬는 만큼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두통까지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시간에 간격을 두고, 짧게라도 창문을 열어 쌓인 오염 물질을 내보내고, 환기하는 게 좋다. 이후에 공기청정기가 있으면 바로 창문을 닫은 후에 가동시키면 좋고, 없다면 물걸레로 바닥과 창틀 등을 닦아내면 효과를 볼 수 있으니 기억해두자.

사진 속 아파트 설계: 미우가 디자인 스튜디오

2. 먼지가 쌓이기 쉬운 곳은 물걸레로 마감한다.

집 안을 둘러보면 책장이나 소품을 올려둔 수납장이 하나쯤은 있을 테다. 평소에는 필요한 물건들을 정리해둘 고마운 공간이지만, 먼지가 쌓이기도 쉬운 공간임을 잊어선 안 된다. 안타깝게도 보이지 않는 먼지도 많이 쌓일 수 있으니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물걸레질로 훔쳐내듯 닦아주는 편이 좋다.

사진 속 아파트 설계: 앤드 컴퍼니 (And company)

3. 소품의 재질을 확인한다.

패브릭 소재의 소품의 경우 먼지가 쌓이기 쉬우며 집 진드기가 서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래서 거실 소파를 고를 때도 이런 사항들을 미리 염두에 두면 좋다. 만약 이미 패브릭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면, 주기적으로 세탁하고 관리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55도 이상의 물로 세탁한 후 바짝 말리는 편이 좋다. 이외에 인형이나 작은 패브릭 소품이 있다면, 마찬가지로 먼지를 염두에 두고, 관리하도록 한다.

사진 속 빌라 설계: 카라멜 디자인 스튜디오

4. 주방은 특히 더 신경 쓴다.

homify カントリーデザインの ダイニング

주방은 요리하는 과정 중에 자체적으로 미세먼지와 폼알데하이드 등이 발생한다. 문제는 미세먼지가 있는 날씨인 경우 대부분 사람이 요리 후 환기를 하지 않고, 주방 후드를 켠다는 점이다. 주방 후드로는 미세먼지와 폼알데하이드를 제거할 수 없다. 어찌 되었든 요리를 한 공간의 개구부를 활짝 열어 3분 이상 환기를 시키는 과정이 무척 중요하다. 그런 후에 창문을 닫고, 다시 공기 청정기를 틀던가 물걸레로 창틀과 바닥 주변을 닦아주도록 한다.

사진 속 게스트 하우스 설계: 디자인투플라이

5. 침구류 세탁에 신경 쓴다.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것, 바로 침구류다.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경우는 매트리스 세탁도 고려해야 한다. 몸에서 떨어지는 각질을 먹는 진드기가 최대 10만 마리 정도가 매트리스와 침구류에 서식한다. 여기에 미세먼지까지 쌓이면 말할 것도 없이 건강에 해롭다. 일주일에 한 번씩은 세탁하고 침구류를 바꿔주는 게 좋으며 만약 이런 과정이 부담스럽거나 어렵다면 전문 업체에 도움을 요청해 미세먼지 제거와 살균 작업을 진행하는 것도 방법이다.

사진 속 주택 설계: 루트 주택

6. 욕실은 베이킹소다로 청소하기

homify インダストリアルスタイルの 寝室

세면대나 욕실 바닥, 벽 등을 베이킹소다로 청소해보길 추천한다. 물때나 얼룩뿐만 아니라 미세먼지까지도 말끔하게 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인형이나 쿠션, 기타 패브릭 소품도 베이킹소다를 풀은 물에 담가 두면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으니 기억해두자.

사진 속 아파트 설계: 커먼그라운드

7. 들어오기 전에 옷에 묻은 미세먼지 털어내기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최대한 집 안으로 끌고 들어오는 미세먼지의 양을 줄여야 한다는 점이다. 현관에서 미리 겉옷을 최대한 털어내 미세먼지를 제거한 후 들어오는 게 좋다는 말이다. 100% 제거할 수는 없으나 옷을 털고 오느냐 아니냐의 차이는 상당히 크다. 

사진 속 문 제작: Withjis Inc.

住宅建設や家のリフォームをお考えですか?
ぜひご連絡下さい!

注目の特集記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