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인테리어, 이것만은 반드시 피하자 7

Jihyun Lee Jihyun Lee
Atelier ( 아뜰리에 홍선생 미술 ), 원더러스트 원더러스트 ミニマルデザインの 書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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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원룸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요즘이다. 원룸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면 인테리어에 대한 갖가지 고민이 들기 마련이다. 원룸 인테리어는 일반 소/중형 아파트에 비해 인테리어가 간단할 거란 생각이 압도적이지만, 사실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 것이 바로 원룸 인테리어다. 공간이 작아 가구 몇 개만 두어도 금세 붐벼 보이기 십상이며, 수납장이 부족하니 수납공간이 여유로울 리 만무하다. 

원룸 인테리어의 핵심은 ‘넓어 보이는 연출, 효율적인 공간 구조’라는 것이 인테리어 전문가의 생각이다. 오늘의 기사에선 원룸 인테리어에서 가장 범하기 쉬운 워스트 실수 7가지를 소개한다. 아래의 기사에서 다룰 7가지 실수를 주의하여 더욱 넓어 보이고 효율적인 원룸 인테리어를 완성해보길 바란다.

1. 높은 가구는 절대로 피하기

인테리어 매거진에 소개된 감각적인 해외 인테리어를 우리 집에 시도해보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천장 높이 때문이다. 해외, 특히 유럽의 경우 연식이 오래된 건물일수록 천장이 높게 설계되어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아파트 천장의 평균 높이는 2.4m 정도로 한정된 편이다. 천장이 낮고 공간까지 좁은 원룸엔 높은 가구의 사용을 절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천장이 낮은데 높은 가구를 배치하면 공간의 균형감이 깨질 뿐만 아니라, 가구의 존재감이 부각되어 공간을 매우 답답해 보이도록 연출한다. 천장이 낮다면 가구 역시 나지막한 디자인을 선택하자.

2. 좁은 집일수록 어두운 마감재 피하기

‘원룸은 무조건 화이트 인테리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원룸 인테리어에선 컬러의 사용을 자제하는 편이다. 화이트에서 짙은 컬러로 갈수록 공간을 차지하는 시각적 부피감이 커지기 때문에 원룸을 더더욱 작아 보이도록 연출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가급적이면 어둡거나 자극적인 컬러의 마감재 사용을 자제하고, 실내를 옅은 컬러로 통일하여 화사하고 개방감 가득한 원룸을 연출해보자. 만일 컬러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적어도 벽면과 천장은 밝은 계열로 통일하고, 바닥만 짙은 컬러로 마감하여 무게감을 실어주는 방법이 좋다.

3. 벽면과 가구의 컬러는 하나로 통일하기

작은 원룸일수록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는 인테리어’에 초점을 맞추길 권한다. 앞서 살펴본 화이트 인테리어 역시 이에 해당하는 인테리어 기법이며, 또 다른 예로 벽면과 가구의 컬러를 하나로 통일하는 기법을 권한다. 이 둘의 컬러를 하나로 통일하면 가구가 벽면 앞으로 돌출된 느낌을 최소화하여 벽면과 가구가 하나가 된 듯한 시각적 착시를 유도하는데, 결론적으로 원룸이 실평수보다 넓어 보이는 인테리어 효과를 자아낼 수 있다. 벽면이 화이트라면 가구 또한 화이트로 선택해보자.

4. 테이블은 하나만으로도 충분

거실과 침실의 기능이 합쳐진 원룸에선 하나의 기능에 충실한 가구보단, 여러 기능을 동시에 겸비한 다목적 가구가 더욱 실용적이다. 다이닝 테이블 따로, 책상 따로. 이처럼 원룸 인테리어에서 가장 범하기 쉬운 실수 중 하나가 바로 실내에 여러 테이블을 두는 것이다. 원룸엔 식사와 업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여유로운 크기의 테이블 하나면 충분하다. 테이블이 양옆으로 확장될 수 있는 변형식 가구면 더더욱 좋다.

5. 서랍장 대신 수납 선반

다음으로 원룸에서 가장 중요한 수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차례다. 원룸에선 가급적 벽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수납공간을 만들길 권한다. 나지막한 서랍장은 바닥의 면적만 차지할 뿐, 정작 내어줄 수 있는 수납공간은 한정된 편이다. 차라리 벽면에 선반을 달아 벽면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해보는 방법을 추천한다. 간단한 선반이라 직접 DIY로 만들기도 쉽고, 기성품의 경우라도 어렵지 않게 셀프로 시공할 수 있다.

6. 커튼 대신 블라인드

원룸엔 커튼이나 블라인드와 같은 차광 제품을 설치해야 한다. 이 둘은 실내로 유입되는 빛의 양을 조절해줄 뿐만 아니라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여 사생활을 보호해주는 중요한 기능을 하므로 반드시 설치하길 권한다. 커튼과 블라인드, 이 둘 중 하나를 고르라 한다면 원룸엔 당연히 블라인드를 추천한다. 커튼은 단열효과가 있지만 블라인드에 비해 비위생적이고 시각적으로 차지하는 부피감도 크다. 특히 두터운 암막 커튼처럼 한눈에 보아도 무거운 원단의 커튼은 원룸 인테리어에선 추천하지 않는 아이템이다. 또한 너무 부피가 큰 커튼은 작은 실내에 곰팡이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 만약 집 안의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눌러보자.

7. 큼직한 펜던트 램프 피하기

펜던트 램프는 ‘조명의 꽃’이라 불릴 정도로 화려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하지만 원룸에선 가능하면 작고 기능적인 조명을 사용해야 공간이 좁아 보이는 역효과를 줄일 수 있다. 감각을 더하는 천장 레일 조명이나 감성적인 플로어 램프로 시선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 펜던트 램프를 고집한다면, 줄이 비교적 짧고 작은 제품을 추천한다. 최근 인기가 좋은 전구 조명도 원룸 인테리어에서 사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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