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웃이 되는 9가지 방법

Eunyoung Kim Eunyo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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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서는 과거의 한 시절을 디테일하게 재현한 드라마 시리즈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일반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그 드라마에서 어떤 부분이 가장 좋았냐고 물었더니, 의외로 주인공들의 러브스토리가 아닌, 그 시절 이웃들의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하고 정감 어린 모습이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마치 가족처럼 가깝고 서로를 위해주는 모습에 자기도 드라마 속 그 동네로 이사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도 한다. 지금 우리는 층간 소음 때문에 이웃끼리 눈을 흘기던 단계를 벗어나 수시로 끔찍한 범죄까지 저지르는 환경에서 살고 있다. 아이들은 혼자서 놀이터에서 놀지도 못하고, 옆집에 사는 사람조차 경계하며 살아야 하는 환경 속에서 사실은 모두 정신적 피로를 느끼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예전의 가족 같던 이웃 관계를 부러워하며 좋은 이웃을 만나기를 바라지만 말고, 내가 먼저 좋은 이웃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오늘은 우리 동네를 따뜻한 정이 넘치는 동네로 만들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내가 먼저 좋은 이웃 1호가 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갈등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사람 사는 곳에 갈등이 없을 수가 없다. 그러나 갈등 상황이 발생해도 무턱대고 화를 낼 것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유연하게 그 상황을 넘겨보자.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는 법. 어떤 사람이 당신에게 화를 내거나 비이성적인 행동을 할 때는 반드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어쩌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내가 먼저 어떤 실수를 했는지도 모른다. 그게 아니라면, 그 사람이 자신의 가정사, 회사일 등, 자신의 개인적인 큰 문제 때문에 타인의 감정을 생각할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당신에게 그렇게 행동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살다 보면 그럴 때가 있지 않은가. 그럴 땐 같이 화를 낼 것이 아니라, 당신이 먼저 이성을 찾고 상대방의 처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자. 그러면 나중에 상대가 오히려 당신에게 미안해하고 사과를 하며 다가올지도 모른다.

반상회에 참석하기

예전에는 이사를 오면, 가장 먼저 이웃에게 떡을 돌렸다. 하지만 요즘에는 남이 준 음식을 선뜻 받아드는 사람들보다는 의심하는 사람들이 더 많고, 심지어 어떤 이는 아예 조차 열어주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모든 집을 일일이 방문해서 반기지도 않는 이웃에게 원하지도 않는 음식을 권하며 친해지려는 노력을 반복할 수는 없는 일이다. 현실적으로 많은 이웃과 빨리 친해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동네 반상회에 참석하는 것이다. 반상회에 참석하는 이웃들은 적어도 다른 이웃과의 교류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들은 아니니, 친해지기가 훨씬 쉬워질 것이다. 떡이나 과일 등 간단한 음식을 들고 반상회에 참석해서 인사를 하면 다른 참석자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줄 수 있다.

비상 연락망 주고받기

반상회에서 안면을 익힌 이웃과 전화번호나 이메일 등 비상 연락망을 교환하고, 무슨 일이 생기면 서로 연락을 해 주기로 하면서 친분을 쌓아보자. 아직 모든 것에 익숙하지 않을 테니, 잘 모르는 사항에 관해 이웃에게 물어보고 그에 대한 보답이나 감사 인사를 꼭 하면, 누구라도 도와주고 싶을 것이다.

전문 지식이나 기술을 활용하여 도움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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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가진 전문 기술이나 지식을 이웃을 돕는 일에 활용해보자. 화초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작은 화분 등을 선물하거나, 식물을 키우고 싶어 하는 이웃에게 작은 정원을 만드는 법이나 화초를 키우는 법에 대해 조언을 해 주면서 친해지는 방법도 있다. 특별한 지식이나 기술이 없어도, 우리 집 앞을 청소할 때 이웃집 앞도 함께 청소를 해주거나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을 솔선수범하여 치워주면 자신의 기분도 좋고 이웃들도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되어 어떤 식으로든 보답하려 할 것이다.

방음에 신경 쓰기

사람이 가장 견디기 힘든 공해가 소음 공해라고 한다. 너무 이른 시각이나 늦은 시각에는 시끄러운 소리가 밖으로 새 나가지 않도록 방음에 신경을 쓰는 것은 공동생활의 기본적인 에티켓이다. 그리고 평소에도 우리 집의 소음을 다른 집에서 듣는 것은 상대에게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으니 서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혹시 음악 연주를 좋아한다면 방음 장치를 철저하게 설치하고, 혹시 모를 소음에 대비하여 이웃에게 먼저 양해를 구하는 방법도 있다.

층간소음을 막기 위한 자녀 교육

아직 어린 자녀들이 있는 공동 주택 거주 가정이라면, 집에서 자녀들이 뛰어다니지 못하도록 반드시 교육할 필요가 있다. 비록 아이들이 어리긴 해도 차근차근 그 이유를 설명해 주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법과 공동생활에서의 기본 예의범절을 이해하고 따르려고 노력할 것이다. 자기 아이의 기를 죽이지 않겠다며 아이의 행동에 전혀 제재를 가하지 않는 부모는 아이를 망치는 나쁜 부모이다. 자녀가 배려심을 길러 사회성 있는 아이로 자라도록 하는 것이 아이의 장래를 위해 더 좋은 교육법이다.

좋은 운전자 되기

주차 문제 때문에도 이웃과 다투는 장면을 심심치 않게 목격하게 되는데, 무단 주차나 얌체 주차를 하지 말고, 내가 먼저 에티켓을 지켜 동네 주민과 주차 문제로 다투지 말자. 또한, 골목길 등 주택가에서는 난폭 운전을 하지 말고 속도를 줄여 어린이와 동물, 노약자 등 스스로 자신을 지킬 힘이 없는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자. 안전 운전은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내 가족을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

먼저 인사하기

인사는 사회생활의 기본이다. 동네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내가 먼저 인사를 해보자. 처음에는 반응이 없던 사람들도 점차 먼저 인사를 해 오면서 웃어줄지도 모른다. 사람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는 습성이 있다. 웃는 얼굴에 침을 못 뱉는다는 말처럼, 내게 미소 지으며 인사하는 사람을 싫어하거나 화를 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뒷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주는 작은 친절을 늘 생활화해보자. 간혹 얌체처럼 제 몸만 빠져나가고 아무 말도 안 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표현은 즉시 못해도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정원 일을 하다가 이웃과 눈이 마주치면 날씨 얘기를 하며 먼저 웃으며 인사를 해 보자.

센스 있는 메모 활용

이웃에게 알려주고 싶은 정보가 있거나, 껄끄러운 말을 해야 할 때는 메모를 활용해보자. 간밤의 소란에 대해 애교스런 메모로 사과하거나, 이웃집의 개념 없는 행동에 장난스러운 그림이나 말로 귀엽게(?) 항의하는 센스를 발휘하면 대부분은 미소를 지으며 사과를 받아주거나,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게 된다. 이런 식으로 내가 먼저 기분 좋은 바이러스를 전파하다 보면, 다른 사람들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 같은 배려와 친절을 베풀게 되고, 어느새 우리 동네가 내가 바라던 바로 그 드라마 속 이상적인 동네로 변해 있을지도 모르는 것 아니겠는가. 물질적으로든 감정적으로든 손해 보지 않으려고 계산만 하지 말고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 보자. 어쩌면 상대방도 누군가 먼저 다가와 주길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내 이웃이 차갑다고만 하지 말고, 내가 먼저 따뜻한 이웃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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