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을 위한 모던 내츄럴 주택

Haus P, k² Architektur k² Architekt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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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튀링겐주. 단란한 가족이 꿈꾸던 새 보금자리가 완성되었다. 편안하고 세련된 모던 내츄럴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주택은 건축주의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설계하였으며 4인으로 구성된 가족 구성원 모두를 위해 충분한 개인 공간을 확보하는 형태로 건축되었다. 

독일 건축사 사무소 k² Architektur에서 선보인 집안 곳곳에서 정겨움이 묻어나는 단독 주택. 그 따뜻하고 즐거운 모습을 함께 감상해 보자. 

모던한 외관

튀링겐주 뮐하우젠 근교에 있는 이 주택은, 뒤로는 적당히 우거진 아름다운 숲을 등지고 주변에는 잘 다듬어진 잔디밭에 둘러싸여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 지어진 덕분에 주변에 펼쳐진 주택들과 자연경관을 내려다보며 전망을 즐길 수 있으며, 반대로 주변 시선은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체적인 외관은 간결하고 단정한 느낌이다. 화이트 컬러의 본채에서 이어지는 부속 건물은 건물들 사이에 지붕 역할을 하는 외벽을 이어붙여 차고로 활용했다. 화이트와 블랙으로 대비되는 두 매스는 서로를 부각하며 입체적인 주택 외관을 선보이고 있다.

주택 후면이 있는 정원

주택 본채와 차고 지붕으로 연결되는 외벽은 정원을 감싸는 각도로 맞물려 있다. ㄱ자 형태의 건물은 그 사이에 있는 정원에 직사광선은 물론 강한 바람과 외부로부터의 시선도 차단해 주면서 아늑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을 만들어 준다. 

건물 너머에 있는 공용도로와 도보는 주택의 접근성에는 유리하지만, 소음과 먼지, 행인들의 시선 때문에 가정집으로서는 다소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정원을 편안하고 조용한 가족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이처럼 건물 후면에 정원을 꾸미는 것이 유리하다. 

모든 창문과 출입문에 설치한 우드 미닫이 덮개는 외관상 장식적인 요소뿐 아니라 창문을 덮는 정도를 다각도로 조절함으로써 실내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명도를 조절하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전망이 좋은 실내

정원과 대면하고 있는 주방과 식사 공간은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넓은 전면 창과 정원으로 바로 나갈 수 있는 문을 설치해 실내외를 밀접하게 연결하고 풍부한 자연 채광을 이용해 밝고 화사한 공간을 연출했다.

전체 공간은 내츄럴한 컬러와 부드러운 질감의 우드를 메인으로 활용하고 화이트 컬러와 심플한 라인의 가구를 매치해 유행을 타지 않는 모던 클래식 스타일을 완성했다. 자연미를 살린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느낌도 살짝 가미하여 가정적이며 편안한 공간으로 유도하는 인테리어다.

다양한 모던한 주방 아이디어는 여기에서 더 살펴볼 수 있다.

내츄럴한 욕실

내츄럴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단아한 매력을 선보이는 욕실의 모습을 살펴보자. 고운 모래색의 내츄럴 스톤을 사용한 욕실은 그 특유의 맑고 부드럽고 느낌으로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라이트 베이지 컬러의 세면대는 컬러는 물론 질감도 욕실의 다른 요소들과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 소박한 듯 세련된 모던 스타일로, 넓은 스톤 세면기와 매치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속 처럼 최대한 간결하면서도 섬세한 멋을 표현한 욕실 인테리어는 화려한 장식보다는 작은 식물이나 파스텔톤의 소품이 잘 어울린다. 선명한 색상을 매치하여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그 수와 종류를 자제해 인테리어 본연의 순수한 멋을 살리는 것을 추천한다.

계단과 복도

계단과 나란히 있는 복도에는 길고 넓은 우드 상자가 눈길을 끈다.아랫부분은 수납공간으로, 윗 부분은 벤치로 이중 활용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는 가구이다. 수납한 물건들이 밖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해 깔끔한 복도를 유지할 뿐 아니라 우드 계단과 조화를 이뤄 장식적 효과도 겸비했다. 

부부와 아이들의 침실이 있는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오픈된 부분 없이 양쪽 벽 사이를 지나는 구조에 핸드레일을 추가로 설치해 안전을 기했다.

컬러풀한 아이 방

아이 방은 건축주의 요구에 따라 분홍색 가구와 소품들을 활용해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스타일링했다. 벽과 천장은 장식을 배제한 채 깔끔한 화이트 컬러로 마감하고 바닥은 라이트 브라운톤의 우드 플로어링을 활용해, 컬러풀한 공간임에도 산만하지 않고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벽과 천장, 바닥 등 기본적인 배경은 최대한 단조롭게 구성한 채 가구와 소품 등 유동적인 요소만으로 포인트를 넣은 이유는, 이곳이 바로 어린아이를 위한 방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아이가 성장하면서 끊임없이 변화할 취향과 요구 사항을 유연하게 반영하기 위해서 하얀 백지와 같은 공간으로 인테리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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