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외곽에서 전원 생활의 꿈을 이루다, 뚝딱뚝딱 드림하우스 프로젝트!

Seulki Jo Seulki Jo
玉縄台の家, 向山建築設計事務所 向山建築設計事務所 モダンな 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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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꿈꾸는 전원에서의 삶.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대부분의 경제생활이 도시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은퇴 전까지는 전원생활의 꿈을 이루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시야를 조금만 도심 외곽으로 넓히면, 누구나 전원생활의 꿈을 이룰 수 있다. 꿈만 같은 전원생활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솔루션! 도심 외곽을 주의 깊게 살펴보자! 주위를 둘러보면 도심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으면서도, 전원 분위기가 나는 지역이 의외로 많이 분포되어 있다. 만약 당신이 직장인이라면, 매일 출퇴근하기에 무리가 없는 지역을 반경으로 드림하우스 부지를 찾아보자. 도심 외곽의 주택 부지는 도심에 비해 땅값이 저렴하기 때문에 비교적 경제적인 비용으로 드림하우스를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오늘 소개할 프로젝트 또한 도심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은 지역에 위치한 전원주택이다. 전원주택의 꿈을 먼저 이룬 프로젝트 주택을 살펴보며, 당신도 전원주택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길 바란다.

1. 우선순위에 따라 부지를 선정하자

한적한 길가에 세워진 황토색 집. 깔끔한 건물 옆에 든든히 서 있는 고목과 울창하게 우거진 나무숲이 전원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집 주인이 부지를 선정할 때 중점을 둔 부분은 전원 분위기가 가득하면서도 출퇴근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위치 선정이었다. 사진 속 이 집은 도심 외곽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이 매우 편리한 도로변에 위치하여 불편함 없이 출퇴근할 수 있다. 만약 어린아이와 함께 사는 경우,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도로변은 피하길 추천한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야외 놀이터를 계획하고 있다면, 건물 부지 외에 놀이터로 사용할 공간이 충분히 안전한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 그러므로 집 부지를 정할 때 '좋은 부지'라는 것은 전적으로 주관적이다. 건강, 안전, 교통 등 본인이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사항을 먼저 고려하여 드림하우스의 대지를 결정해야 한다!

2. 따뜻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위한 부자재: 원목

원목의 힘은 실로 놀랍다. 계단이 전체를 나무가 옷 입고 있는데도 진부하거나 지루하기커녕 우아하고 포근하다. 또한 나무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는 집 안에 안정감을 부여한다. 게다가 원목은 천연재료이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 전원생활을 결심한 이들에겐 안성맞춤인 건축 부자재이다. 사진 속 계단을 살펴보면, 천장과 바닥은 따뜻한 느낌의 원목으로 덮었고, 벽은 화이트로 마감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원목만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공간이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으며, 모던한 느낌을 부여할 수 있다.

3. 명품 화가가 백지 캔버스에 한 폭의 예술품을 그려내듯 개성 있게 그려내는 공간

아마도 드림하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본인이 꿈꾸던 공간을 실현해낼 수 있다는 게 아닐까 싶다. 이는 다시 말해, 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집을 만들 수 있다는 것! 바닥재부터 조명 디자인, 전구 색까지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로 선택하자. 만약 최근 유행하는 심플한 디자인의 레일 조명을 사용할 예정이라면, 미니멀리즘 하우스와 잘 어울리니 참고할 것. 그리고 블랙톤의 바닥을 화이트톤의 벽과 대비시키면 공간을 선명하게 분리시키고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이 또한 참고하자.

4. 계단 밑 숨어 있는 공간을 찾아내고 활용하는 능력을 발휘하자

계단을 설계한 후 의도치 않게 남겨진 아래 공간을 눈여겨보자! 대부분의 경우, 계단 밑 공간은 활용하기 어려운 사다리꼴이나 삼각형 모양으로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집안 잡동사니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오늘의 프로젝트 집을 참고하여 홈 오피스로 설계해 보는 건 어떨까? 특별히 이렇게 형성된 홈 오피스는 측면이 오픈 되어 있기 때문에, 원목 기둥을 세워 공간을 구분하였다. 또한 다른 쪽 측면 벽엔 창문을 설치하여, 햇볕이 잘 드는 쾌적한 장소를 만들었다.

5. 바깥 경치를 빛나게 하는 통유리 창문과 슬라이딩 도어

주택 옆 뒤로 우거진 나무숲을 집 안에 들여놓기 위해 통유리 창과 슬라이딩 도어로 거실을 채웠다. 그 덕분에 가족 구성원은 온몸으로 자연과 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측면에 설치된 통유리는 개폐식 창문이 아니기 때문에 통풍이 불가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서 뒤쪽은 슬라이딩 도어를 선택했다. 슬라이딩 도어는 집안의 공기를 맑고 청정하게 유지하는 공기청정기 역할을 한다. 아무리 아름다운 풍경을 입은 건축물이라고 해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고, 또한 아무리 멋진 집이라도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가족들의 건강을 해치기 십상이다. 이런 면에서 판단해 볼 때, 오늘의 프로젝트 전원주택은 풍경과 건강을 둘 다 놓치지 않은 똑똑한 하우스이다.

6. 찐빵의 앙꼬같이 전원주택에 꼭 필요한 존재: 야외 발코니

많은 사람이 전원주택을 동경하는 이유 중 하나로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것을 전원에선 경험할 수 있기 때문으로 꼽는다. 전원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의 하나로 야외 발코니가 있다. 사실, 도시에도 야외 발코니가 설계된 주거형태가 존재하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매연으로 가득 찬 도시의 발코니와 전원주택의 발코니는 주변 공기의 질부터 다르다. 또한 도심 외곽의 야외 발코니는 곤충들의 울음소리와 산들바람 소리로 가득 차 있어, 심신을 편안하게 하고 호흡기 건강에도 이롭다.

7. 어둠이 내려앉은 후에도 운치 있는 전원주택을 유지하는 비법: 조명

전원주택이 위치한 도심 외곽은 도심보다 이른 시각에 어둠이 내려앉는다. 즉, 상대적으로 긴 시간 동안 어둠이 계속된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가 어두울 때의 주택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집 앞에 가로등이 세워져 있지 않다면 안전과 치안을 위해 필히 외부 조명을 설치할 것! 외부 조명은 또한 주변을 은은하게 비춤으로써 건물 외관을 분위기 있게 만드는 시각적인 효과까지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외부 조명 못지않게 중요한 조명은 내부 조명인데,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어둠이 빨리 찾아오는 도심 외곽에서는 조명을 오랜 시간 켜 두어야 하기 때문에 전기세 걱정을 하지 않으려면, 조명을 선택할 때 디자인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성도 살핀 후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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