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아파트 200% 넓게 쓰기

Jihyun Hwang Jihyun Hwang
homify オリジナルスタイルの 寝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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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아파트, 초소형 원룸, 초소형 오피스텔. 점점 더 작은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만 가는 요즘이다. 사실 현대 사회에서 지어진 집이라면 집이 갖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기능은 모두 갖추고 있다. 변기도 있고, 세면대도 있다. 샤워 공간도 있고, 주방 조리 공간도 갖춰져 있다. 전기 배선도 다 마무리되어 있고, 가스도 마찬가지다. 환기와 채광을 위해 창문도 있다. 사실상 기능적으로는 작은 집이라고 해서 따로 걱정할 것은 없다. 다만 작은 집에서 실내를 채우기 전 한 번 더 깊이 생각한 후 실행해야 할 부분은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알차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느냐의 문제다. 작으므로 작다는 것을 인지하고 짐을 줄이는 것 혹은 짐을 수납하는 것 혹은 시야에서 가려 숨길 방법 등을 고민해봐야 한다. 그것만 해결되면 작은 집이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콤팩트한 매력의 공간이 될 수 있다.

오늘은 그런 아이디어를 찾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 활용법에 대한 해외 사례를 소개한다. 어떻게 하면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을지 그들의 아이디어를 보고 당신만의 좋은 해답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 

1. 일체형 디자인

현관에서부터 거실까지 1자로 그려진 실내로 수납공간에 신경 쓴 모습이다. 비슷한 구조의 실내 공간에 대한 계획을 고민하고 있다고 할지라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꼭 사진 속 공간과 같은 모습일 필요는 없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TV가 있는 거실 공간은 대체로 벽면이 휑하다는 점이다. 아무리 작아도 벽은 비어있다는 점이다. 바로 이 빈 벽을 활용해 일체형 디자인의 가구를 맞춰 넣었고, TV 수납장과 책상이자 식탁 그리고 그 옆으로 또 다른 수납장이 하나로 이어지게 됐다. 매우 많은 기능을 담은 콤팩트한 공간이 된 셈이다. 흰색과 밝은색의 목제로만 가구를 만들었기 때문에 일체감이 확고히 나타나며 흰색의 벽면에 부담 없이 어우러지는 모습이다. 더불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벽면의 색감과 일치하는 맞춤형 가구는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2. 숨은 공간을 활용한다.

작은 집일수록 옷정리를 꼼꼼하게 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꼼꼼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 옷은 한 번 어질러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공간을 채우고, 답답하게 보이게끔 한다. 그렇다고 해서 옷 공간을 위해 커다란 장롱을 두거나 드레싱 룸을 따로 할 필요도 없다. 우리가 이쯤 돼서 해야 할 것은 단 하나, 집 안에 숨겨진 공간 혹은 코너 공간을 찾아보는 것이다. 혹은 가구를 놓고나니 남게 되는 자투리 공간도 매우 좋다. 사진 속 공간을 봐보자. 벽면에는 손잡이 또는 훅을 설치해 외투나 가방 등을 편안하게 걸어 수납할 수 있게 하고, 반대쪽으로는 신발이나 옷 등을 넣어둘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단순하지만 깔끔한 정리가 가능하고, 넓지는 않지만 기능적이다. 벽면에 부착할 손잡이를 벽면의 색감과 같게 하면 더 깔끔하게 연출될 수 있다. 폴란드의 실내 건축 회사 PROJEKTY WNĘTRZ 에서 연출했다.

3. 벽과 벽 사이 채우기

дизайн студии в скандинавском стиле, sreda sreda 北欧スタイルの 寝室

침실의 경우 따뜻하고 포근해서 잘 잘 수 있는 공간이면 된다. 그게 바로 침실의 가장 중요한 목표이기도 하다. 위 아파트의 경우 수평으로 긴 바로 이 공간만이 거실과 주방, 욕실을 제외하고 남은 공간이었다. 거실에 침실을 합칠 것인가 아닌가의 기로에서 전문가는 바로 이 자리에 침실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거실과 침실은 분리가 되었고, 침실은 벽과 벽 사이를 정확하게 꽉 채우는 침대로 채워졌다. 침대 아랫부분에는 필요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게 했고, 무엇보다도 이 침실은 침구류와 커튼, 벽, 천장 모두 흰색으로 연출해 포근하면서도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신경을 썼다.

4. 다목적 공간으로 만들기

실내가 작을 경우 무리해서 벽을 두고 여러 공간을 만들 필요가 없다. 오히려 공간을 열어서 하나로 합치고, 가벽을 두어 공간을 분리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쪽이 현명하다. 사진 속 실내처럼 말이다. 오른쪽은 거실이자 서재이고, 왼쪽은 침실이다. 열려 있지만, 엄연히 분리되어 있고 서로 다른 기능의 공간이라는 느낌이 제대로 연출됐다. 벽지도 다르고, 조명의 느낌도 다르다. 바닥은 같지만, 거실에는 소파와 같은 색에 카펫을 깔아 느낌을 다르게 연출했다.

5. 모든 수납공간을 숨겨라.

Main space homify オリジナルスタイルの 寝室

누구나 일정량의 짐이 있다. 옷도 있고, 책도 있고, 조리에 필요한 냄비나 프라이팬도 있고 나열하자니 한두 개가 아니다. 그 많은 짐을 어디에 수납하느냐가 사실상 집 안 인테리어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 중 하나다. 작은 집의 경우 이 문제의 중요도는 더 커진다. 수납 아이디어가 궁금했다면 이 집을 살펴보자. 현관에서부터 동선을 따라 천장, 벽, 침대 밑, 가구 밑까지 곳곳에 수납공간을 숨겨두어 최대한 공간을 확보했고, 동시에 밖으로 굴러다니는 물품 수가 적어지니 깔끔하고 차분하다.

6. 밝은색 더하기 햇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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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과 천장 그리고 가구까지 모두 흰색으로 통일했다. 밝은색으로 통일된 공간은 공간을 차지하는 가구들의 무게감이 덜 느껴져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에 창문을 크게 내어 햇볕까지 잘 들어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 금상첨화다.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흰색만 있으면 공간이 지루해 보일 수 있고, 다소 차갑게 느껴질 수 있다. 초록색 식물이나 꽃, 나무 등의 소품을 곳곳에 두어 화사하고 밝게 연출하도록 한다.

7. 필요한 것만 두기, 연한색 활용하기

작은 집이든 큰 집이든 중요한 것은 이사할 때, 짐을 싸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물품을 추려내야만 한다는 것이다. 불필요한 것을 버려내야 정말 필요한 것을 둘 공간이 생긴다. 그리고 집도 더 넓어 보일 수 있다. 이 집의 경우 TV, 수납장, 작은 테이블, 러그, 소파까지 많은 것들을 거실에 두었지만 딱 맞는 치수의 것들과 필요한 것들만 두니 공간이 협소해 보이지 않는다. 동시에 파스텔 계열의 색감을 사용한 패브릭 제품과 흰색, 옅은 색의 목재까지 연한 색을 활용함으로써 더욱 부드럽고 안정적인 실내 분위기를 형성한 점도 눈여겨볼 만 하다. 국내 실내 장식 &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HOMELATTE 에서 선보인 거실이다.

또 다른 작은 집 실내 인테리어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작은 집에서 공간을 나눠 사용하는 세계 곳곳의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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